Project Details
해당 프로젝트는 남편분이 기존에 거주하시던 집을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 새롭게 바꾸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Project Info
Project Details
Gallery (21)
Start Your Project
Project Details
해당 프로젝트는 남편분이 기존에 거주하시던 집을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 새롭게 바꾸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공간은 이미 정돈되어 있었지만 짙은 월넛톤과 채도가 높은 마루로 인해 채광이 충분함에도 전체적으로 어둡게 느껴지는 상태였습니다. 시공 없이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던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의 월넛톤을 유지하면서 화이트의 비율과 밝은 패브릭을 더해 공간의 온도를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이 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객님의 취미인 식물과 대형 어항이었습니다. 단순히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하나의 장면처럼 보일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현관에서 진입했을 때 가장 먼저 어항과 식물이 시선에 들어오도록 배치하여 이 공간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기존 주방에 있던 식탁은 거실로 이동시키고 거실에 있던 어항은 주방 쪽으로 재배치했습니다. 기존 팬던트 조명을 활용해 어항을 하나의 오브제처럼 강조하고 식탁에 앉았을 때는 햇빛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창밖으로 시선이 이어지는 식탁의 위치는 공간을 실제보다 넓게 느끼게 하며 식사뿐 아니라 함께 작업하는 시간까지 담아낼 수 있는 두 사람의 또 다른 중심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현관과 거실을 잇는 통로에는 파티션을 더해 다이닝 공간에 아늑한 밀도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소파는 창가를 따라 ㄱ자 형태로 배치해 공간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부클레 소재와 곡선형 쉐입은 짙은 바탕 위에서 부드러운 대비를 만들어내며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풀어줍니다. 소파 주변에는 간단한 수납과 사용이 가능한 테이블을 두어 생활의 편의를 더했고 창가에는 쉬폰 커튼을 설치해 어두운 창틀을 부드럽게 가리면서 빛이 은은하게 퍼지도록 했습니다. 드레스룸은 두 사람의 생활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공간이었습니다. 수납의 효율성과 시각적인 정돈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에어드레서와 높이를 맞춘 슬라이딩 옷장을 배치해 공간에 통일감을 주고 도어의 동선을 최소화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맞은편에는 운동기구와 체중계를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전신거울을 중심으로 작은 여백을 두어 단순한 수납 공간을 넘어 하나의 장면이 만들어지도록 계획했습니다. 아이보리톤 러그와 조명, 그리고 식물을 더해 이 공간은 자연스럽게 두 사람을 위한 포토존으로 완성되었습니다.
Project Info